(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유현민 객실장이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로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고 9일 전했다.
유 객실장은 지난 6일 부산행 SRT 열차 8호차 통로에서 의식을 잃은 20대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환자 호흡이 돌아오자 기장에게 119 출동과 의료진 수배를 요청했고 대전역에 도착할 때까지 환자 상태를 계속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대전역 도착 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객실장은 "쓰러진 승객을 본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평소에 받았던 안전 교육 덕분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면서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고 앞으로도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