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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의카드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을 50% 낮추고, 출퇴근 시차 시간 이용자에게는 정률제 환급률을 30%포인트 높이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기준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평균 환급금은 약 4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교통비 지출액이 약 7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교통비의 약 62%를 돌려받은 셈이다.
평균 환급금은 반값 모두의카드 시행 이전과 비교해 약 2만원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91% 수준이다. 환급 대상자 역시 약 30만명 늘어나면서 더 많은 국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이용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광위는 올해 모두의카드로 제도를 확대 개편한 이후 정책 홍보 강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추진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국민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13만 4000명에서 올해 21만 7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이용자는 지난 4월 500만명을 넘어섰다.
고령층 이용도 확대됐다. 대광위는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르신 유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고령층 이용자는 지난해 4월 19만명(5.7%)에서 올해 4월 32만명(6.2%)으로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높아졌다.
올해부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모두의카드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수도권 이용자도 늘었다. 비수도권 이용자 비중은 지난해 4월 28.1%(95만명)에서 올해 4월 30.0%(154만명)로 확대됐다.
한편 추경 이후 시스템 개편에 따라 기존 이용자는 오는 7월 7일까지 카드 정보를 현행화해야 한다. 카드 현행화는 모두의카드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며, 카드사들도 이용자에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민의 생활비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데 반값 모두의카드가 가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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