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의 발레드주 공방에서 탄생한 메티에 라르™ 타임피스는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다.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 처음 공개한, 고도의 기술력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 풍경을 찬미하는 ‘발레 데 메르베이유(La Vallee Des Merveilles™)’ 캡슐 컬렉션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 자연부터 섬세하게 조성된 정원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결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메종의 아이코닉한 리베르소 원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와이와 일본의 자연을 담은 세 가지 에디션으로 전개되며, 각 모델은 18K 핑크·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에나멜, 파요네, 젬스톤 세팅, 래커 등 다양한 수공예 기법을 통해 완성됐다. 모든 에디션은 20피스 한정 출시한다.
그 시작은 하와이 카우아이의 생동감에서 출발한다. 리베르소 원 ‘히비스커스 시리아쿠스’는 듀오 페이스를 돌리는 순간 푸른 히비스커스와 그 사이를 오가는 벌새가 그랑 푀 샹르베 에나멜 기법으로 펼쳐진다. 꽃잎은 여러 겹의 에나멜을 덧입혀 열 가지 컬러의 미묘한 그러데이션으로 완성하고, 하늘은 미니어처 페인팅과 블루 래커의 레이어로 깊이감을 더했다. 다이아몬드 335개를 그레인 세팅한 핑크 골드 케이스는 움직임에 따라 빛을 머금으며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두 가지 방식으로 다른 인상을 드러낸다. 이 흐름은 같은 하와이의 풍경 속 또 다른 정점으로 이어진다. 리베르소 원 ‘히비스커스 로사’는 구현하기 까다로운 레드 에나멜을 아홉 겹 이상 쌓아 올려 붉은 히비스커스의 강렬한 색의 밀도를 완성했다. 주변에는 다이아몬드 489개를 스노 세팅해 꽃의 대비와 생동감을 극대화한다. 이어 시선은 일본 홋카이도의 고요한 풍경으로 이동한다. 리베르소 원 ‘사쿠라’는 벚나무 가지 아래 호숫가의 정적과 두루미의 순간을 그랑 푀 샹르베 에나멜과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담아낸다.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세팅은 물 위로 번지는 빛의 결을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흐른다. 이처럼 발레 데 메르베이유 캡슐 컬렉션은 서로 다른 자연의 순간을 정교한 장인 기술로 이어 붙이며 하나의 풍경처럼 완결된 미학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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