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안전교육 등에 활용…지난달 기준 가입자 9만4천명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지난 1년간 공유된 사고 사례와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 자료 등이 책자로 발간됐다고 9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재해 발생 속보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줌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도입됐다.
현장에서는 전국의 지방정부·공공기관, 대학, 사업장 등에서 임직원 안전교육,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가입자는 9만4천명으로 2023년(4만7천명)에 비해 두배 늘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는 총 450여건의 알림 및 예방 자료가 담겼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17개국 언어로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를 새롭게 배포했다.
올해는 산업안전포털 누리집에 게시돼 있는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를 사고일시·업종·사고 유형·발생 지역 등으로 검색할 수 있게 개선할 예정이다.
책자는 전국 노동부 지방관서를 통해 현장에 배포되며, 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는 기존에 발생했던 떨어짐·끼임 등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이렌을 통해 과거 사고 사례를 기억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하면 다수의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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