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홍보관 등 관광거점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자전거를 비치하는 등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에서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자전거 여행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먼저 거북섬홍보관과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등 3곳에 총 57대의 관광 자전거를 비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상 대여한다.
관광객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자전거를 빌려 시흥 바닷길과 주요 관광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배곧한울공원에는 자전거 관광객을 위한 '자전거 여행자 쉼터'를 운영하고 이달 중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전거 여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바다와 공원, 도시의 매력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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