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비메모리 투자 재개 '수혜'…"1분기 저점 찍고 뚜렷한 상저하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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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비메모리 투자 재개 '수혜'…"1분기 저점 찍고 뚜렷한 상저하고 지속"

프라임경제 2026-06-09 08:04:21 신고

[프라임경제] 아이엠(iM)증권은 9일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재개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파크시스템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지난 5년간의 중간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인 6.7배를 적용해 기존 30만원에서 3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이는 장비의 출하 스케줄이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분기 말 기준 동사의 수주 잔고는 700억원에 달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는 2분기부터 재개될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와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꼽았다. 

송명섭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 내 비메모리 투자가 다시 재개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동사의 기존 주력 장비인 NX-Mask, NX-Wafer 등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신규 장비 라인업인 NX-TSH와 하이브리드 WLI 등의 시장 내 성장성도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어 실적을 견인할 주요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주 및 장비 모멘텀을 바탕으로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2333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동사 NX-TSH 장비는 현재 최대 파운드리 고객의 네트워킹 주문형반도체(ASIC)와 커스텀 칩렛 반도체를 위한 중간급 패키지용으로 이미 수주가 발생 중"이라며 "인공지능(AI) 가속기 반도체용 최상위 패키지 용도로도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광학계 장비의 낮은 정밀도와 원자 현미경의 느린 속도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WLI 장비의 경우, 미국의 대형 고객과 한국·중국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장비는 기존에 주로 R&D 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양산용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점쳤다.

끝으로 "최근 최대 고객사의 비메모리 투자가 재개됨에 따라 주로 비메모리 반도체에 사용되고 있는 NX-Mask 장비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신장비 및 기존 장비들에 대한 꾸준한 수주에 따라 동사의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고 연간 매출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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