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북중관계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높은 수준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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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중관계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높은 수준서 발전"

연합뉴스 2026-06-09 07: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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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

북한 평양서 만난 북중 정상 북한 평양서 만난 북중 정상

[신화=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중 관계가 한단계 격상돼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답례 연설을 통해 "올해 중조(북중)관계는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중조관계를 높은 수준에서 발전시키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아름다운 전망을 개척하며 인류사회의 부단한 진보를 촉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그는 "중조 두 나라는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여왔으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불패의 친선"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에 앞선 환영연설을 통해 "조중친선을 새로운 높이에로 인도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상의 공통성과 전투적우의를 초석으로 결합된 것으로 하여(인해) 조중 두 당, 두 나라는 장구한 세월 운명을 함께 하며 단결과 협력의 뉴대(유대)를 굳게 다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이번 평양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두 나라 인민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건설해나갈 의지가 재확인된 데 대하여 언급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8일 밤 평양체육관에서는 시 주석을 환영하는 공연이 열려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는 중국 대표단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북한과 중국 노래가 무대에 올랐고 교예공연도 펼쳐졌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와 습근평 동지는 훌륭한 공연무대를 펼친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을 전하셨다"며 "습근평 동지와 형제적 중국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의 두터운 신뢰와 진정한 우애를 환희로운 예술적 화폭으로 펼쳐 보인 공연은 조중친선단결사의 또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고 평가했다.

j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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