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은 포르투갈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력 우승후보로 뽑았다.
게리 네빌-로이 킨 등이 이끄는 축구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 전설로 월드컵에서 거대한 족적을 남긴 스트라이커다. 독일 A매치 108경기를 뛰고 47골을 기록한 클린스만은 1990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 인터밀란,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면서 수많은 골을 넣어 찬사를 받았다.
은퇴 후 독일 대표팀, 미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월드컵에 참여를 했다. 2023년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왔는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떠났다. 이후 현장에 돌아오지 못하고 축구 전문가로서 글로벌 매체 'ESPN' 등에서 활약하고 있었는데 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프로그램과 인터뷰에 나와 북중미 월드컵 예측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조국 독일, 자신이 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이 아닌 포르투갈을 우승후보로 뽑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6번째 월드컵에 참여하는 가운데 포르투갈은 우승을 노린다. 포르투갈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3위인데 무려 60년 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때다. 이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는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성적을 보면 16강-조별리그 탈락-16강-8강이다. 가장 높이 올라가지 못한 포르투갈은 역대급 황금세대와 함께 호날두를 더해 우승을 노린다. 클린스만은 "난 포르투갈을 좋아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를 위해 뛰었던 것처럼 이번에 포르투갈 선수들은 호날두를 위해 뛸 것 같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팀 자체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도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브라질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잉글랜드는 실력 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자신감만 더해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하며 포르투갈과 우승 경쟁을 할 팀을 꼽았다.
포르투갈은 K조에 포함돼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비교적 무난한 조에 포함된 포르투갈은 클린스만 예상대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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