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는 아닐 수 있지만 난 마지막 같으니까"...네 번째 월드컵 맞은 김승규, 남다른 동기부여 전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흥민이는 아닐 수 있지만 난 마지막 같으니까"...네 번째 월드컵 맞은 김승규, 남다른 동기부여 전해

인터풋볼 2026-06-09 06:52:19 신고

3줄요약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승규는 남다른 각오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멗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위치한 코리안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승규는 개인 4번째 월드컵에 임한다.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에 들었고 이후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여했다. 조현우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승규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라스트 댄스를 펼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김승규가 북중미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는데 소속 팀 알 샤바브에서도 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커리어 위기를 맞았다. FC 도쿄 이적 후 살아났고 홍명보 감독 눈에 들어 꾸준히 A매치에 뽑혀 활약을 한 결과 북중미 월드컵에 오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에 따르면 김승규는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 전에 큰 부상이 있었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드컵을 생각하지 못했고, 축구를 다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그 시간을 이겨내, 월드컵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지난 3번의 월드컵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득녀 소식을 알리며 "딸이 태어났는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딸과 아내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 배속에 있을 때부터 저만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을 잘 듣는 딸인 것 같다. 반반씩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현우와 경쟁을 이번에도 이어간다. "조현우, 송범근 모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컨디션이 좋다. 현우와는 계속 경쟁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누가 나가도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체코전을 두고는 "크로스도 많고, 장신 선수들도 많다. 골키퍼가 골대만 지키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중볼이 왔을 때 적극적으로 막는 것이 골키퍼의 역할이다"라고 분석했고 "기대가 된다. 네 번째 월드컵이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 첫 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월드컵을 치르는 분위기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부담감을 버리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과 같이 네 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김승규는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는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같이 월드컵을 보내면서 가장 힘이 많이 됐던 선수다. 이제는 주장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많은 것을 짊어지고 가고 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월드컵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훈련에 대해선 "고지대 변수에 대해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슈팅 훈련을 할 때 막았다고 생각했던 볼도 빠르게 왔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집중력 있게 막아야할 것 같다. 골키퍼 코치님과 통해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수비를 할 때 명확한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통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환경은 좋은 것 같다. 협회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있다. 호텔 안에서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그라운드 환경은 일본과 비슷하다. 잔디가 짧고, 패스가 빨리 오는 것 같다. 적응하는 것은 쉽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매번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또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