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지난주 급락했던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결과,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80.77포인트(0.16%) 내린 50,786.01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99포인트(0.30%) 오른 7,40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231포인트(0.86%) 오른 25,929.663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숨 고른 기술·반도체 주
이날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13% 이상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9.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 오르며 전 거래일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10% 가까이 올랐다. S&P 500 지수 편입 소식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 회사를 ‘차세대 1조 달러 기업 후보’라고 말한 영향이 컸다.
지난 주말 교전을 주고받았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추가 공격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동전쟁 긴장 완화가 투자자들을 끌어 들였다.
시장에선 최근 조정을 일시적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에 대해 “건전한 리셋”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실적 성장세와 견조한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씨티그룹은 S&P 500 연말 목표치를 81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7700에서 400포인트 올린 배경으로 기업 실적 전망 개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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