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기대...투자의견 상향-니드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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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기대...투자의견 상향-니드햄

이데일리 2026-06-09 01:08:14 신고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니드햄은 8일(현지시간) 바이오 제약기업 바이오젠(BIIB)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5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드햄은 바이오젠이 2029년까지 총 8건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상업화 제품군의 성장세가 개선되면서 향후 실적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바이오젠의 5개 핵심 성장 제품과 지난 5월 확보한 아펠리스 관련 제품 2종이 기존 사업 부문의 감소세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약 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Leqembi)의 판매 확대,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의 성장세 안정화, 그리고 안과·희귀질환 치료제 시포브레(Syfovre)와 엠파벨리(Empaveli)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꼽혔다.

특히 니드햄은 바이오젠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리티필리맙(Litifilimab)에 주목했다. 회사는 리티필리맙이 전신홍반루푸스(SLE)와 피부홍반루푸스(CLE)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경우 연간 최대 2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티필리맙의 전신홍반루푸스 임상 3상 결과는 2026년 4분기, 피부홍반루푸스 임상 결과는 2027년 중반 공개될 예정이다. 니드햄은 해당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55% 이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바이오젠의 전체 신약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잠재적 최대 매출 규모가 7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매출 성장률도 중간 한 자릿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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