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8100 전망" AI 순풍 지속 강하게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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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8100 전망" AI 순풍 지속 강하게 확신

이데일리 2026-06-08 23:27:27 신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씨티그룹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상향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 주도의 실적 성장이 S&P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도록 이끌 것이라는 주장이다.

8일(현지시간) 스콧 크로너트 씨티그룹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S&P 주당순이익(EPS)을 35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S&P500 연말 목표치를 8100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S&P500지수 8100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5%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씨티의 기존 목표치는 7700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가장 큰 근거는 EPS 증가다. 씨티는 S&P500 기업의 내년 EPS가 400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너트는 “AI 순풍이 관련 부문 전반에 걸쳐 이례적인(일화적인) 펀더멘털 급증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기업 실적 호조(어닝 비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는 유례없이 높았다. 크로너트는 “그 정도 수준의 실적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가오는 분기들의 재무 보고서에서도 여전히 평년보다 큰 수준의 긍정적인 서프라이즈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란 전쟁, 인플레이션 우려 가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의문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AI 지출에 맞춰져있다는 설명이다. AI 거품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크로너트는 “현재 AI 열풍의 중반에 와있다고 본다”면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 거품의 시기는 끝났고,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실제로 기업들이 엄청난 이익을 거둬서 스스로 몸값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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