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DB. 주식마감
8일 SK네트웍스, 아이로보틱스, 화신정공, 팸텍, 오브젠, 신라섬유, 엔피, 핀텔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SK네트웍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270원) 오른 14,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5일 1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것과 비교해 뚜렷한 상승 반전이다. 특히 이날 장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1485만8848주를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닸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역시 160만 주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단기 급등세에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하루 단위 기준으로 전일 종가보다 10% 이상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동되며, 일시적으로 단일가 매매를 진행해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아이로보틱스, 화신정공, 팸텍, 오브젠, 신라섬유, 엔피, 핀텔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985원) 오른 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아이로보틱스가 질화규소 베어링을 적용한 차세대 감속기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아이로보틱스는 질화규소 베어링 기반 감속기 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로보틱스는 기존 로봇용 감속기에 사용되던 스틸 베어링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내 질화규소 소재 기업에 투자하며, 질화규소 베어링이 적용된 감속기를 개발했다.
질화규소 베어링 감속기는 기존 제품 대비 무게가 3분의 1 수준이지만 기존 감속기 대비 더 높은 강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량화와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배터리 효율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로보틱스는 폴리에틸렌(PE) 필름 제조기업에서 로봇 감속기 설계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1년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 이슈를 마무리한 뒤 로봇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며 양산 체계 안정화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신정공은 전 거래일 대비 29.95%(605원) 오른 2,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협업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한 언론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엔지니어들이 화신정공을 방문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부품 공급 가능성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아울러 팸텍(29.98%), 오브젠(30.00%), 신라섬유(29.97%), 엔피(29.92%), 핀텔(29.94%)은 별다른 공시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SK네트웍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코스닥150,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200, TIGER 반도체TOP10, KODEX 미국S&P500, KODEX 레버리지, TIGER 미국S&P500,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TIGER 미국우주테크, TIGER 인버스, HANARO Fn K-반도체,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흥아해운, KIWOOM 200선물인버스2X, 한온시스템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피스피스스튜디오, 알트, 아이로보틱스, 라이콤, 한켐, 팸텍, 대한광통신, 나무기술, 에이비온, 위지윅스튜디오, 휴림로봇, 에이치엠넥스, 센서뷰, 제주반도체, 비보존 제약, 한컴위드, HPSP, 아주IB투자, 빛과전자, 우리기술, 흥구석유, 기가레인, 성호전자, 이노인스트루먼트, 앤로보틱스, 한빛소프트, KX하이텍, 썸에이지, 핀텔, THE CUBE&이다.
이날 코스피 종가와 장중 최저가는 지난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종가 8,801.49, 장중 8,933.62)보다 각각 14.96%와 16.69% 낮은 것이다.
불과 3거래일만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7천215조3천억원에서 6천132조4천억원으로 1천83조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장 직후인 9시 3분 42초께 올해 들어 세번째, 역대로는 9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고, 오후 들어서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초반 급락세를 버텨내고 코스피는 7,846.82, 코스닥은 951.13까지 반등하며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다시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급락의 주된 배경으로는 지난주 브로드컴 실적발표를 계기로 불거진 반도체 실적 피크아웃(정점통과)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황 등이 꼽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5포인트(9.08%) 내린 911.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83포인트(4.27%) 내린 959.61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 1,0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9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50억원, 1천46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535.0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 1,55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영향에 다소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천540억원, 기관이 1조6천270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이 홀로 1조7천630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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