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855억 규모 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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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855억 규모 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 수주

뉴스락 2026-06-08 17:4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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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뉴스락]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뉴스락]

[뉴스락]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해역에서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따내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 달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385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을 더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29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세부적인 선종별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처음 언급한 LNG 운반선 14척에 더해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6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등이다. 전체 누적 수주 금액은 8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회사가 설정한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9억달러의 61%에 해당하는 수치다.

무엇보다 상선 부문의 성과가 돋보인다. 상선 부문에서만 52억달러의 일감을 확보하며 연간 목표액인 57억달러 대비 91%를 이미 채운 상태다.

업계에서는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해당 부문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대형 FLNG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상선까지 친환경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LNG 분야 경쟁력이 연이은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다수의 FLNG 안건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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