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인구구조 반영한 독립적 제2 보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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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인구구조 반영한 독립적 제2 보건소 필요"

연합뉴스 2026-06-08 17:3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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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구 80%·영유아 93% 밀집…모자보건·감염병 대응 강화"

세종시 전경 세종시 전경

[양영석 기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 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지역별 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2 보건소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서비스원은 6월 발간한 '이슈리포트' 보고서를 통해 '세종형 제2 보건소'를 주제로 다뤘다.

보고서는 세종시 인구 증가와 신도시 중심의 인구 집중, 읍·면 지역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기존 단일 보건소 체계만으로 공공 보건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된 제2보건소 모델을 제안했다.

현재 세종에는 원도심인 조치원읍에 보건소 1곳, 신도시 새롬동에 남부통합보건지소 1곳, 면지역 보건지소 9곳 등을 운영 중이다.

2012년 도시 출범 당시 11만명이 안 됐던 세종시 인구는 지난해 39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인구의 80%가량이 밀집해 있고 영유아의 93.4%, 학령기 인구의 90.4%가 집중된 신도시 공공 보건 수요에 대응하려면 독립된 보건소가 필요하다가 보고서는 지적했다.

제2 보건소는 신도시 영유아 및 청·장년층 인구 비중을 반영한 모자보건, 예방접종, 정신건강 등 생활 밀착형 공공보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또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감염병 모니터링, 학교·지역사회 연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신도시 중심의 인구 집중, 읍·면 지역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인구구조를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가 제2 보건소 건립 필요성과 역할, 기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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