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7일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1, 25-14, 25-15)으로 제압했다.
앞서 첫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했다. 세트마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주장 강소휘가 양 팀 최다인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도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국가가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개최국 필리핀, 호주, 대만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 중인 일본, 중국, 태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한국은 오는 9일 개최국 필리핀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며 준결승 진출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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