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창사 첫 ‘개발자 대표’ 박성준 내정… ‘P의 거짓’ 흥행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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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창사 첫 ‘개발자 대표’ 박성준 내정… ‘P의 거짓’ 흥행 주역

데일리 포스트 2026-06-08 15:3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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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박서준 대표 이미지 제공/ 네오위즈
ⓒ데일리포스트=박서준 대표 이미지 제공/ 네오위즈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네오위즈가 창사 이래 최초로 개발 현장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히며 ‘개발 DNA’를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네오위즈는 8일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기존 배태근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네오위즈를 이끌어갈 예정이며, 오는 8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기존 김승철 공동대표는 대표이사직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멤버로 남게 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네오위즈 역사상 첫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라는 점이다. 네오위즈는 “대형 신작 파이프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아, 개발 현장의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경영 최우선 순위에 두기 위한 파격 발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성준 내정자는 업계에서 굵직한 개발 이력을 쌓아온 정통 현장 전문가다. 2013년 네오위즈CRS 개발이사를 시작으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장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산하 라운드8(ROUND8) 스튜디오 본부장을 맡아왔다. 2023년부터는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하며 네오위즈의 차세대 개발 라인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특히 그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잔혹동화 액션 RPG ‘P의 거짓’과 후속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인 ‘P의 거짓: 서곡’의 글로벌 흥행을 진두지휘한 핵심 인물이다.

이에 글로벌 성과를 극대화할 최적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내정자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 현장의 개발 방향성과 기업의 경영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성준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재 네오위즈의 여러 대형 프로젝트가 탄탄하게 개발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개발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부터 준비해 온 글로벌 신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쏟아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2026년 1분기 매출 1014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당기순이익 1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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