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천당제약이 국내 증시 급락 여파에 17%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만원(17.12%) 내린 2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만8500원까지 밀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하락은 국내외 증시 전반의 급락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장중 8% 넘게 하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성장주 성격이 강한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 경구용 GLP-1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에 장중 120만원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조정을 받아왔다.
여기에 최대주주 측 블록딜 철회와 공시 논란, 미국 파트너사 계약 관련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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