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K-콘텐츠의 현주소를 되짚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19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IP), 금융, 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콘텐츠산업의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한다.
행사는 17일 한국 패션과 뷰티 산업을 세계에 알린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이 '패션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K'를 주제로, 송호준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국장이 '우리만의 아름다움으로 글로벌 문화를 만드는 K-뷰티'를 주제로 강연한다.
첫 번째 핵심 의제인 '글로벌 유통'과 관련해선 17일 게임·음악·패션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신혜련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명지대 교수(게임), 이유겸 마운드미디어 유통IP부문대표(음악), 김남경 메종 단하 대표(패션)가 발표자로 나선다.
18일에는 '지식재산'을 통한 콘텐츠 가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정현섭 크래프톤 팀장(게임), 김인하 CJ ENM 프로듀서(방송), 아현명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사(공연), 김창록 신세계 패션플랫폼팀 팀장(패션)이 지식재산이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흐름을 소개한다.
같은 날 세 번째 의제인 '금융'을 논의하는 자리에선 자본 구조의 혁신과 다각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최연진 애널리스트, 박형택 와프인베스트먼트 상무, 신동원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상무, 최연우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총괄이 발표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기술'을 의제로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콘텐츠산업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류정혜 AI 미래포럼 공동의장, 장한용 엔씨소프트 실장, 김유열 EBS 사장, 김근재 바이스벌사 대표가 제작 환경 혁신과 산업 간 융합 사례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글로벌 유통 다각화, 공간으로의 지식재산 확장, 지속 가능한 금융 패러다임 구축, AI 기반의 혁신 전략이 향후 정책 수립과 산업 종사자들의 사업 전략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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