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신규 펠티어 검사장비 등 반도체 주도 성장 '주목'…"에너지 절감 효과 약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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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 신규 펠티어 검사장비 등 반도체 주도 성장 '주목'…"에너지 절감 효과 약 38%"

프라임경제 2026-06-08 07:46:16 신고

"기존 방식 대비 온도 조절 대기 시간 5분 이내 단축…매출 1000억 상회 시점 중요"

ⓒ 팸텍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8일 팸텍(271830)에 대해 신규 반도체 장비의 실적 확대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메라,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산업 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인 팸텍은 전체 연간 매출액에서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장비 실적이 약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양산 장비 납품 노력의 일환으로 로보틱스 전문업체 티아이에스를 인수해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소터(Sorter) 반도체 자동화 사업 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팸텍은 고성능 반도체 테스트 상황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기술 확보를 연구개발(R&D) 핵심 과제로 삼아왔으며, 현재 이를 적용한 장비의 제품화가 완료된 단계다. 

이 기술을 접목한 신규 DTFS·DTFH 펠티어(Peltier) 검사 장비는 기존 챔버(Chamber) 방식보다 빠른 속도로 온도를 조절해 반도체 테스트 시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 방식 대비 대기 시간을 5분 이내(기존 30~60분)로 단축하고, 온도 균일도를 오차범위 1도 수준으로 정밀하게 제어해 약 37.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안정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반도체 신뢰성 평가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양산 장비 납품 및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국면"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반도체 전방 시장의 제품 수요를 감안할 때 팸텍의 신규 장비 수요도 유지되고 있다고 추정한다"며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Memory Test Handler) 및 EFEM 등과 더불어 DTFS·DTFH 펠티어 장비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팸텍은 올해 매출액 650억원(영업이익률 5%), 내년인 2027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영업이익률 10~15%)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고객사의 양산 라인에 본격 채택될 때 명확한 밸류에이션 추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과거 2022년 동사가 매출액 1018억원을 기록한 바 있어, 향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에 주가가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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