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생애 첫 월드컵 앞두고 눈물의 낙마…”브라질 유니폼 못 입어 아프다” 웨슬리 좌절→대체자는 에데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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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생애 첫 월드컵 앞두고 눈물의 낙마…”브라질 유니폼 못 입어 아프다” 웨슬리 좌절→대체자는 에데르송

인터풋볼 2026-06-08 07:2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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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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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브라질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웨슬리 대신 에데르송을 대체 발탁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웨슬리의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 결과에 따라 에데르송을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슬리가 부상을 당한 건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였다. 지난 7일 열린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웨슬리는 전반 17분 만에 몸에 이상을 느꼈다. 공격에 가담한 뒤 크로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의료진을 불러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한 그는 다닐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브라질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온 악재였다. 웨슬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부상이 가볍지 않아 보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MRI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이 확인되면서 웨슬리의 월드컵 출전은 끝내 무산됐다.

대체 선수로는 에데르송이 합류한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에데르송은 월요일 미국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기존 명단에는 전문 미드필더가 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세미루, 다닐루, 파비뉴, 루카스 파케타 등 5명뿐이었다. 반면 웨슬리의 낙마 전에는 전문 수비수 9명과 공격수 9명이 포함돼 있었다.

사진=벤 제이콥스 SNS
사진=벤 제이콥스 SNS

웨슬리가 빠지면서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안첼로티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는 플라멩구의 다닐루와 알 아흘리의 호제르 이바녜스가 거론된다. 다만 CBF는 수비수 대신 미드필더 에데르송을 대체 발탁하면서 선수단 균형을 조정하는 선택을 내렸다.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웨슬리는 SNS를 통해 아쉬움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모든 전투가 경기장에서 이겨지는 것은 아니다. 오늘 나는 부상 때문에 꿈을 잠시 보류해야 한다. 이 순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없다는 것은 아프지만, 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포기가 결코 선택지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먼 곳에서 왔다. 어려움을 겪었고, 도전들과 마주했으며,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모든 성취는 노력, 믿음, 희생, 그리고 많은 회복력으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웨슬리는 “그래서 나는 이 순간을 다른 모든 순간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마주하고 있다. 고개를 들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함께, 그리고 내가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말이다. 메시지와 애정,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것은 꿈의 끝이 아니다. 내 이야기 속 또 하나의 장일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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