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대학생 딸 ‘남자친구’ 질문에 굳은 표정…”절대 못 받아들여”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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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대학생 딸 ‘남자친구’ 질문에 굳은 표정…”절대 못 받아들여” (‘사당귀’)

TV리포트 2026-06-08 06:29:15 신고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이영표가 세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영표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 멤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표는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하며 올해 결혼 23년 차라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화제의 중심은 단연 세 딸 이야기였다. 현재 대학생인 두 딸과 초등학교 5학년 막내딸을 둔 이영표는 딸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모델 이현이가 “딸이 어느 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이영표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못 받아들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대학생이면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 아니냐”며 단호한 입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변의 장난 섞인 반응에도 이영표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그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내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표는 “최근 주변 친구들 자녀 결혼 소식을 많이 듣는다. 특히 딸을 시집보낸 경우가 많다”며 “결혼식장에 가면 신랑이 보이지 않나. 그럼 괜히 화가 난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숙이 “몇 살 정도 되면 딸을 시집보내도 괜찮은 거냐. 제 나이 정도면 어떠냐”고 농담을 던지자, 이영표는 “그런 불상사는 생기면 안 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영표가 대기실에서 적어둔 메모를 가리키며 “딸 생각을 하니까 동그라미가 점점 커진다”고 지적했고, 이에 이영표는 “못 견디겠더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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