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아니었으면 남았다...前 리버풀 동료 "살라 떠나는 이유? 슬롯 때문이라고 100%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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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아니었으면 남았다...前 리버풀 동료 "살라 떠나는 이유? 슬롯 때문이라고 100% 확신"

인터풋볼 2026-06-08 04: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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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조금 더 일찍 팀을 떠났더라면,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을 수도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데얀 로브렌은 살라는 슬롯 감독이 더 일찍 경질됐더라면 '100% 리버풀에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2017-18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이래로 442경기에 나서 257골 123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많은 리버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한 가운데, 살라가 팀을 떠나는 데 슬롯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5-26시즌 슬롯 감독과 살라의 관계는 겉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리버풀이 부진할 때 슬롯 감독은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는 강수를 두었고, 살라는 이에 공개 비판으로 대응했다. 시즌 말미에는 리버풀이 추구해야 하는 전술은 '헤비메탈' 스타일이라며 슬롯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살라는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에는 준비가 안 됐었는데,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사람들이 모르는 뒷이야기가 많다"라고 말해 정확한 이유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시즌이 종료되자 슬롯 감독 역시 살라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리버풀 수뇌부가 슬롯 감독을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합을 맞췄던 로브렌은, 슬롯 감독이 더 일찍 팀을 떠났다면 살라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100% 남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살라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보일 것이다. 앞으로 2~3년은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는데도 리버풀에 그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면, 축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로브렌은 "슬롯 감독과 살라는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는 정말 아름다운 관계였다. 그들이 항상 완벽했던 것은 아니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했다. 클롭 감독을 위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다했고,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슬롯 감독의 경우 모든 것이 정반대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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