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박소담이 감상생암 수술 후 겪었던 슬럼프와 이를 극복한 과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배우 박소담이 경기도 양평으로 미식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양평의 제철 나물 맛집을 찾았다. 이때 허영만은 박소담에게 "암 같은 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거 아니냐"며 31세 젊은 나이에 암 투병을 하게 됐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12월 갑상샘암 소식으로 걱정을 자아냈던 바. 당시를 회상하며 박소담은 "겁이 많이 났다.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사람 만나기도 싫었다"고 슬럼프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제 목소리인데, 수술하고 목소리가 안 나오는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배우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배우를 계속 할 수 있을까 했다"고 위기를 맞았던 때를 떠올렸다.
"위축이 된 시간이 지나서야 진정으로 저를 보게 된 것 같다"는 박소담은 "수술하고 지금껏 안 해본 걸 혼자 해보자 했다"며 홀로 34일 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슬란드 가서 오로라도 보고 혼자 차량을 렌트해서 한 달을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박소담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박소담은 타이어 공기압 부족으로 카센터에 갔던 때를 떠올리며 "혼자 여행 왔다고 하니 '행운을 빈다'면서 공짜로 해주시고 오로라 보고 이러니까 내가 안 아팠으면 과연 이 도전을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값진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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