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찾은 젠슨황 "치맥보다 좋은 건 없다"…BBQ 또 먹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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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찾은 젠슨황 "치맥보다 좋은 건 없다"…BBQ 또 먹었다(종합)

연합뉴스 2026-06-07 18:2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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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잠실운동장점에 '크런치 순살 크래커' 113마리 배달 주문

맥주통 맨 판매원에게서 맥주 사는 모습도 포착…만찬 메뉴도 치킨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잠실운동장에서 치킨을 먹으려는 모습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 잠실운동장에서 치킨을 먹으려는 모습

[중계화면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식 치킨 애호가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날에 이어 7일에도 BBQ 치킨을 먹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한 뒤 엔비디아 단체 관람석에서 BBQ의 '크런치 순살 크래커'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BBQ 크런치순살크래커는 닭 다리 살에 오레가노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빵가루 크럼(빵가루를 잘게 부순 입자)을 입혀 바싹하게 튀겨낸 크래커 형태의 순살 치킨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마리당 2만원이다.

엔비디아 측은 BBQ 잠실야구장점에 단체 관람석으로 크런치순살크래커 113마리(박스) 배달을 주문했다.

BBQ는 2019년에 잠실야구장에 입점했으며 현재 1층에 2개, 2층에 1개, 3층에 1개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단체 주문에 BBQ는 본사 직원까지 현장에 투입해 치킨 조리 등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 "치맥(치킨과 맥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해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황 CEO가 관람석에서 치킨을 먹고, 맥주 통을 매고 다니는 판매원(맥주 보이)으로부터 맥주를 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엔비디아가 BBQ 잠실야구장점에 단체 주문한 크런치순살크래커 엔비디아가 BBQ 잠실야구장점에 단체 주문한 크런치순살크래커

[BBQ 제공]

황 CEO는 방한 첫날이었던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BBQ치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삼겹살 구이 전문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맥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마친 뒤 2차 장소로 BBQ 홍대입구점을 택했다.

이들 일행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생맥주, 카스 캔맥주, 콜라 등을 주문했다.

BBQ는 "젠슨황 일행이 금요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점을 방문했는데, 매장의 금요일과 토요일 매출이 전주 대비 20%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황 CEO의 한국 치킨 사랑은 못 말릴 정도다.

이날 황 CEO는 프로야구 시구와 관람이 끝나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곳은 황 CEO가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치맥 회동을 해 화제를 모았던 장소다.

그는 당시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관련 행사에서 "왜 한국 치킨이 세계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황 CEO는 평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자주 찾는 마니아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단골 한국식 호프집인 '99치킨'을 사석과 공식 석상에서 직접 소개하곤 했다.

부인 로리 황과 함께 치킨집 찾은 젠슨 황 CEO 부인 로리 황과 함께 치킨집 찾은 젠슨 황 CEO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로리 황이 5일 서울 마포구 비비큐(BBQ) 홍대입구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6.6.5 burning@yna.co.kr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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