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 대규모 체육 축제가 한창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19일까지 지역내 전역에서 ‘2026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전·공정·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내걸고 지난달 9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지역내 79개 학교에서 총 308개팀, 3천800여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종목 역시 축구와 풋살,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피구, 티볼, 탁구 등 대중적인 구기 종목부터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플라잉디스크 등 뉴스포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위주의 엘리트 경쟁에서 탈피해, 체육 활동을 매개로 한 ‘인성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대회 기간 참가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농구 종목에서는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스펙트(Respect) 운동’과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지도교수 감사 메시지 전달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각 종목별 우승 팀에게는 안양·과천 지역 대표 자격이 부여되며, 향후 열릴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경기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출전하게 된다.
김선희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승패를 초월한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며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의 열기를 학교 현장의 상시적인 체육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도 함께 추진한다. 7월에는 초등 ‘함께런’ 연수와 초·중등 체육교사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8월에는 농구 종목 전문성 신장 연수를 차례로 열어 일선 학교의 체육 수업 질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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