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몰라서 못산다" 실적은 사상 최대인데 주가는 신저가 찍은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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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몰라서 못산다" 실적은 사상 최대인데 주가는 신저가 찍은 '이 주식'

나남뉴스 2026-06-07 17:28:32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방산 등 주도 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지노 업종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과도하게 벌어졌다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기업들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장중 8933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와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카지노 매출 확대라는 호재를 안고 있는 관련 종목들은 오히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되는 대표 사례가 '파라다이스'로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여름 성수기에 월 카지노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 시티
사진=파라다이스 시티

특히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3월 하얏트리젠시 인천을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숙박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카지노 방문객 수용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지노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비용 증가 요인도 대부분 해소된 만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얏트 신규 개장 이후 고객 수요 일부가 분산되면서 오히려 파라다이스시티 내 VIP 고객 응대 여력이 확대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반 고객과 VIP 고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리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은 사상 최대인데 주가는 신저가

사진=파라다이스 시티
사진=파라다이스 시티

카지노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카지노 업종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라며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장거리보다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부산과 제주 등 국내 관광지의 경쟁력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는 신규 호텔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는 오히려 신저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재평가 가능성을 주목할 만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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