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아직 대장주만 올랐어요" 신고가 속출하는데 아직 84㎡ 4억대 '이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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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직 대장주만 올랐어요" 신고가 속출하는데 아직 84㎡ 4억대 '이 아파트'

나남뉴스 2026-06-07 17:21:00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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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주 호황에 힘입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집값 상승 흐름 속에서 동탄은 반도체 산업 직접 수혜지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2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9억7000만원에 매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3억원이 상승한 셈이다.

특히 동탄역 주변의 대장주로 평가받는 여울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탄 지역 국민평형 아파트가 20억원을 넘어선 사례가 등장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상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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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를 비롯한 신축 단지와 역세권 단지들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거래 가능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가 최근 실거래가보다 수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탄역과 가까운 시범단지인 청계동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는 지난달 15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약 1년 전 11억원대에 거래됐던 것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4억원 가까운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이다. 이미 2021년 형성됐던 이전 최고가를 넘어선 상태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같은 동탄신도시 안에서도 외곽 지역은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GTX-A 개통 효과와 반도체 산업 관련 기대감이 지역 전체에 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실제 상승세는 특정 입지에 집중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GTX-A·반도체 호황 기대에 들썩이는 동탄

사진=네이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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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가 산척동에 위치한 ‘그린힐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로 해당 단지 전용 84㎡는 이달 3일 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동일 면적이 4억9800만원 수준에 거래됐고 일부 거래는 5억원대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격이 정체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매물 호가를 살펴보면 4억8000만원 수준부터 시장에 나오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격대로 평가되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진입 기회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산업 종사자와 투자 수요가 동탄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승세가 동탄 전역으로 확산되기보다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핵심 지역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동탄역 초역세권과 시범단지, 호수공원 인근 선호 지역은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 지역은 가격 변화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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