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갑상샘암 수술 이후 겪은 슬럼프와 고독한 회복의 시간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목소리를 잃을 뻔한 공포, 그리고 사람을 피했던 날들을 34일간의 유럽 단독 여행으로 극복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목소리 잃을 뻔한 수술, 사람이 두려웠던 나날들
박소담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갑상샘암 수술 당시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고백했다.
수술 이후엔 사람을 마주하는 것조차 두렵게 느껴지는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솔직하게 꺼냈다.
그 시간을 견디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홀로 떠난 34일간의 유럽 여행이었다. 낯선 땅에서 혼자 부딪히며 쌓은 경험이 지금의 단단한 박소담을 만든 밑거름이 됐다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깊이 울렸다.
'기생충' 비하인드부터 주당 소문까지, 유쾌한 반전도
무거운 고백 외에도 영화 '기생충'의 폭우 침수 장면이 실제가 아닌 완벽히 제작된 거대 세트장이었다는 뒷이야기도 공개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촬영장 막내로 술자리를 묵묵히 지키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문났고, 방송에서 "소주 2병이 주량"이라 쿨하게 밝혔다가 주류 광고까지 찍게 된 유쾌한 일화도 더해졌다.
SNS에서는 "암 수술 후 그런 시간이 있었는지 몰랐다", "혼자 34일 여행이라니 진짜 대단하다", "이런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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