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는 가수 되겠다”...성리·하루·장한별, 무명 딛고 일어선 세 남자의 약속('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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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지 않는 가수 되겠다”...성리·하루·장한별, 무명 딛고 일어선 세 남자의 약속('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뉴스컬처 2026-06-07 08:1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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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무명전설’ TOP3 성리, 하루, 장한별이 각자의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무명전설’ 주역 성리, 하루, 장한별이 출연해 무명 시절의 설움부터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2.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이들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위를 차지한 성리는 여섯 차례 오디션 도전에도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벼랑 끝 심정을 고백했다. 아이돌 데뷔 이후에도 수입이 없었던 현실, 경연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던 경험까지 덧붙이며 쉽지 않았던 시간을 돌아봤다. 특히 함께 오디션을 봤던 동료들이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느낀 조급함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끝까지 버티면 기회가 온다는 걸 느꼈다”며 지금의 결과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2위 하루 역시 남다른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침마당’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무명전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형 기획사의 캐스팅 제안을 두 차례나 받았지만, 가족의 반대와 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던 일화도 공개됐다. 여기에 래퍼 오디션 지원 경험까지 더해지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3위 장한별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밴드 활동 종료 후 긴 공백기를 겪었던 그는 말레이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현지에서 장기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부모님의 나라에서 인정받고 싶었다”고 밝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세 사람은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시간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성리는 각종 아르바이트와 기술 일을 병행했고, 하루는 가족의 병환 이후 어린 나이에 생계를 떠맡아야 했던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한별 역시 무명 시절 음악 작업을 이어가며 적은 수입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웃음을 유발하는 개인기도 이어졌다. 성리는 색다른 편곡 무대를 선보였고, 하루는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달궜다. 장한별 또한 다양한 모창으로 재치를 발휘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단발성 인기가 아닌, 오래 기억되는 가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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