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각 조 3위 팀들의 성적을 비교해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통계 전문 분석 매체 '풋볼 미츠 데이터'는 6일(한국시간) 자체 시뮬레이터를 통해 A조의 32강 진출 확률을 계산해 공개했다.
'풋볼 미츠 데이터'는 한국이 조 1위나 2위를 차지해 토너먼트로 직행하기는 어렵더라도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풋볼 미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65%로, 개최국 멕시코(87%)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른 체코(74%)에 이어 A조에서 세 번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출 확률은 44%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북중미 대회는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2개로 나뉜 각 조의 1위와 2위가 토너먼트 무대를 밟고,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12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 토너먼트행 티켓이 주어진다.
'풋볼 미츠 데이터'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쌓을 승점은 3.9점, 3위 팀들 중 상위 8개 팀에 들어갈 확률을 20.3%로 예상했다.
A조에 절대 강자가 없고, 한국의 경쟁력 역시 멕시코나 체코와 비교했을 때 절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조 1위나 2위를 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와일드카드를 통해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 것이다.
'풋볼 미츠 데이터'만이 아니라 다수의 해외 언론들과 축구 통계 매체들은 한국이 체코와 조 2위를 다툴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개최국인 멕시코가 홈 이점을 살려 조 1위를 선점하고, 한국과 체코가 조 2~3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그림이다.
'풋볼 미츠 데이터' 역시 체코와 한국이 조 2위가 될 확률을 각각 29.0%와 26.2%로 예상하면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거라고 바라봤다.
조 2위 이상의 성적으로 32강 직행을 기대하는 홍명보호로서는 2위 경쟁자인 체코를 만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가 중요한 셈이다.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 첫 판에서 체코를 꺾는다면 한국의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러진다.
사진=풋볼 미츠 데이터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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