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이 구단 연승 역사를 새로 썼다.
KIA 퓨처스팀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를 8-0으로 완승하며 8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구단 퓨처스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는 새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지현이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한승연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진갑용 감독은 "8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퓨처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서도 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오늘의 최다 연승 기록은 선수 육성이라는 같은 목표 아래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퓨처스 운영 철학도 밝혔다. 진 감독은 "퓨처스는 승패보다도 1군에서 도움이 될 선수를 준비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콜업된 선수들이 1군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는 모습을 보며 다른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경쟁에 대해서도 강조하는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남은 시즌에 대해서도 그는 "앞으로 더운 여름이 오고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1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잘 준비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퓨처스에서도 항상 홈, 원정 경기할 것 없이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는데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 감사드린다.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한승연도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은 "타석에서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고,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계속 마음을 가다듬으며 다음 타석을 준비했다. 그런 부분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 퓨처스에서부터 꾸준히 준비를 잘해서 1군 기회가 왔을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IA 1군 선수단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권 싸움 경쟁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퓨처스팀도 8연승 신기록으로 화답했다. 선수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1군과 퓨처스팀이 함께 달리는 KIA 동반 상승세가 주목된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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