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준결승에서 고개를 숙이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지난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 이어 또다시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또다시 여자단식 1위 안세영(삼성생명)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 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세계 8위)에게 게임스코어 1-2(18-21 21-17 16-21)로 패했다.
이날 서승재-김원호 조는 1게임 초반 8-7로 앞서다가 3점을 연달아 실점해 역전을 허용한 뒤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해 18-21로 지면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선 8-9로 뒤처져 있을 때 6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뒤 21-17로 이기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게임을 16-21로 패하면서 고 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에게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지난해 11관왕에 오르며 국제대회를 휩쓸던 서승재-김원호 조는 또다시 월드투어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타이틀 사냥에 실패했다.
서승재 김원호 조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오픈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인도의 란키레디-치라크 세티(세계 4위) 조에 0-2로 완패해 올해 국제대회 전승 가도가 중단됐다. 이후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다른 팀들의 견제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또다시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중 안세영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싱가포르 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6일 인도네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라이벌 천위페이 상대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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