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강민호(41)의 연장 결승 홈런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초 강민호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시즌 33승(1무23패)째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리며 4위(31승1무27패)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6회 말 오선우의 2점 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삼성은 7회 초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허용한 KIA는 8회 말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드렐린 로드리게스의 병살타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 역시 르윈 디아즈의 병살타에 발목을 잡혔다.
연장 접전 속에 희비가 엇갈렸다. 연장 10회 초 삼성 강민호가 KIA 투수 성영탁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KIA는 10회 말 공격서 추격했지만, 1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김태군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KIA는 이날 8, 9, 10회에서 연거푸 병살타를 범하며 발목을 잡혔다.
삼성에선 구자욱(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류지혁(5타수 3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민호는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는데, 그의 시즌 4호 홈런은 결승 득점이 됐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