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0회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팽팽하게 이어진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삼성은 강민호의 솔로포로 균형을 깼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1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최하위 키움은 다시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초반부터 무너뜨렸다. 2022년 10월 이후 두산전 4연승을 이어오던 안우진은 이날 3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6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7번 타자 박찬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급 활약을 펼쳤다. 8번 타자 안재석도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한화 이글스는 부산 원정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꺾었다. 5위 한화와 6위 두산의 승차는 0.5경기로 유지됐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결정적인 4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7회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은 정우주는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양 팀은 NC 10안타, LG 12안타 등 총 2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2위 KT 위즈는 인천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꺾고 상대의 4연승을 저지했다. KT는 허경민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KT 1번 타자 최원준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88, 92안타로 타격과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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