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꽁치조림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통조림으로 만드는 대파 꽁치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행복한 아침'은 매일 아침 건강 정보와 요리 비법을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꽁치조림 레시피는 국물까지 깊은 맛이 난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단계별로 살펴본다.
먼저 재료는 대파 3대, 꽁치 통조림(500g) 2캔,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다. 조림장은 진한 쌀뜨물 4컵에 고춧가루·고추장·진간장·맛술 각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을 더해 만든다.
조리의 시작은 대파 손질부터 시작한다. 대파는 6~7cm 길이로 큼직하게 자른 뒤 세로로 반 가른다. 이렇게 손질해야 오래 조리는 동안 은근한 단맛이 올라오면서 씹히는 맛도 살아난다. 흰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뚝뚝 잘라 준비한다. 양파는 너무 크게 썰면 속까지 익지 않을 수 있으므로 중간 크기로 채 써는 것이 좋다.
꽁치 비린내 제거법이 이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하다. 꽁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과 국물을 모두 빼고 건더기만 건져낸다. 깊이 있는 밧드에 꽁치를 담고 진하게 만든 쌀뜨물을 부은 뒤 진간장과 맛술을 넣어 5분간 재운다. 쌀뜨물이 통조림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동시에 간까지 배어들게 한다.
쌀뜨물이 없다면 습식이나 건식 쌀가루를 물에 타서 사용해도 된다. 꽁치를 재운 이 국물은 버리지 않는다. 여기에 고춧가루·고추장·다진 마늘을 풀어 조림장으로 그대로 활용한다.
넓은 전골 냄비에 기름 없이 대파와 양파를 먼저 깔고, 재워둔 꽁치를 그 위에 고루 올린다. 조림장을 냄비에 쪽 부은 뒤 바로 센불에 올린다. 이때 뚜껑을 바로 덮으면 안 된다.
처음 10분은 뚜껑을 열어둔 채 센불로 끓여 비린 김을 충분히 날려야 한다. 뚜껑을 일찍 덮으면 올라오는 비린내가 꽁치에 다시 배어들기 때문이다. 10분 뒤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낮춰 20~30분 조린다. 불 세기가 셀 경우 20분으로 줄여도 충분하다.
조림이 거의 다 됐을 때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편 썰어 넣고 3분 더 끓인다. 고추가 숨이 죽으면 후춧가루를 넣어 마무리한다. 소금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양에 따라 간을 보고 가감한다. 꽁치 통조림은 뼈까지 먹을 수 있어 칼슘 섭취에도 유리하다.
채널A '행복한 아침'은 매주 목요일 '이보은의 사계식탁' 코너를 통해 제철 재료와 일상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정보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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