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부, 보훈병원 위문 “국가유공자 예우, 국가 기본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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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보훈병원 위문 “국가유공자 예우, 국가 기본 책무”

이뉴스투데이 2026-06-06 20:1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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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1961년 개원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종합의료기관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병원 도착 직후 입원 중인 보훈환자들과 가족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환자들에게 "어디가 편찮으세요?", "치료는 잘 받고 계세요"라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 상태를 살폈다. 또한몸을 낮춰 휠체어에 앉아 있는 환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후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의 안내를 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입원해 있는 중앙관 7층 병실을 찾은 이 대통령 부부는 환자들을 차례로 만나 치료 경과를 듣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병실에서는 참전용사들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월남참전유공자이자 백마부대 출신인 황대식 씨가 "병원이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래도 얼른 나으셔서 퇴원하셔야죠"라고 답해 병실 안에 웃음이 번졌다.

또 다른 월남참전유공자 박형우 씨는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또다시 최전방으로 보내달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위문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간호스테이션을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예우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하며 보훈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만난 국가유공자들을 포함해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8800여 명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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