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KPGA 선수권 3R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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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KPGA 선수권 3R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 도전

한스경제 2026-06-06 19: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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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KPGA 제공
김준형. /KPGA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김준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준형은 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준형은 전날보다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낸 김준형은 10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6m 파 퍼트를 놓쳐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흔들림을 줄였다.

KPGA 투어에서 공동 10위가 개인 최고 성적인 김준형은 14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을 홀 바로 앞에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며 다시 타수를 줄였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김준형은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치고 최종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재진, 문동현, 김찬우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루키 안지민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며 2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안지민은 이날 1타를 잃은 조우영과 함께 공동 5위로 밀렸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찬도 크게 흔들렸다. 최찬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7개와 더블 보기 1개로 7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34위까지 내려앉았다. 지난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송민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현충일을 맞아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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