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마무리되고 다가오는 6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에서 총 2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193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특히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는 반도체 산업 호황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 접수는 경기 화성시 신동 ‘화성동탄2C-27블록(공공분양)’을 비롯해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성보필리오더센트럴힐즈’,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펠리피아’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화성동탄2C-27블록’이다. 해당 단지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상 최고 20층 높이의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크기는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공급되며, 전체 규모는 공공분양 아파트 473가구와 오피스텔 90실이다. 이중에서 공공분양 물량 473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5억2941만원에서 6억1737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며 거주의무는 부과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동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화성 동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가파른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기준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60% 상승했다. 이는 동탄구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반도체 기대감에 동탄 부동산 시장도 들썩
누적 상승률 역시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올해 들어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4.98% 상승하며 안양시 동안구, 전남 무안군, 경기 광명시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거래가 역시 지난달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용면적 106㎡는 19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보다 1억5500만원 높은 가격이다.
또한 같은 달 여울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전용 92㎡ 역시 14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동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지역 내 소득 증가와 유동성 확대를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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