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하파엘 레앙이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레앙은 AC 밀란을 떠나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고 인정하며, 라리가보다 프리미어리그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레앙의 이적이 예상된다. 레앙은 포르투갈 '스포츠 TV'와 인터뷰에서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팀의 경기 방식 때문에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이탈리아 리그는 발전하고 있지만, 내 축구 스타일에는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가 더 적합하다. 내 재능과 선수로서 모습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기쁠 거다. 내 재능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겨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밀란에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레앙은 "내 스타일에 맞지 않는 포지션에서 뛰었다"면서 "전술 시스템도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뭔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내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레앙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스포르팅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릴을 거쳐 2019-20시즌 밀란에 합류했다. 꾸준히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291경기에 출전해 80골 65도움을 올렸다. 188cm로 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성과 드리블 능력을 장점으로 지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까지는 그의 에이전트가 해당 클럽들에 제안했을 뿐, 확정적인 것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만이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레앙은 그곳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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