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보훈병원 위문…“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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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보훈병원 위문…“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 있어”

경기일보 2026-06-06 15:4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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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중앙보훈병원으로 이동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 참석에 이어 보훈 환자 위문까지 이어가며 국가유공자 예우 의지를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병실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특히 월남 참전 유공자이자 백마부대에서 복무한 박형우 씨가 “전쟁이 일어나면 또다시 최전방으로 보내달라. 나라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쟁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월남 참전 유공자 황대식씨가 “병원이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래도 얼른 나으셔서 퇴원하셔야죠”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간호 스테이션에도 들러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병원에서 만난 보훈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치료는 잘 받고 계시냐”, “어디가 편찮으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휠체어를 탄 환자들과는 몸을 낮춰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중앙보훈병원에서 만난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8천800여명에게 홍삼 선물 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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