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측근이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부임설에 즉각 반박한 거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의 레알행 아이디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마침표가 찍혔다”면서 “레알 회장 후보인 엔리케 리켈메의 주장은 빠르게 거짓으로 입증됐다”고 조명했다.
상황은 이렇다. 최근 회장 선거를 앞둔 레알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리켈메 후보의 경선으로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각 후보가 각종 선거 공약을 앞세우고 있는데, 스페인 사업가 리켈메 후보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거로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침 레알은 2시즌 연속 주요 대회 무관에 그쳤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임시 감독과도 결별하며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다. 리켈메 후보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홀란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도 꺼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켈메 후보의 ‘무리수’를 두고 마르카도 놀란 눈치다. 매체는 “리켈메 후보는 선거 기간 대담한 주장을 펼쳐왔다. 선거에서 이기면 홀란을 영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완전히 과정을 일축한 생각”이라며 “이어 클롭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연락할 취할 거라고도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하지만 마르카에 따르면 클롭의 에이전트는 최근 리켈메 후보의 발언에 반박했다. 클롭의 에이전트인 마크 코시케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짜증 나는 일이다. 클롭 전 감독은 레드불 풋볼 그룹에서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클럽에서 감독으로 일할 야망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리버풀(잉글랜드)을 이끌며 공식전 489경기 304승 100무 85패를 기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 기간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다 2024년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친 클롭 감독은 레드불 풋볼 그룹에 합류,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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