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위문 일정을 전했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1961년 개원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종합의료기관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통합형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도착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입원 치료 중인 보훈환자들과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또한 몸을 낮춰 휠체어에 앉아 있는 보훈환자들과도 악수를 나눴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의 안내를 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입원해 있는 중앙관 7층 병실로 이동했다.
병실을 찾은 이 대통령 부부는 국가유공자들을 차례로 만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고 쾌유를 기원했다.
위문 과정에서는 따뜻한 대화도 이어졌다. 월남참전유공자이자 백마부대에서 복무했던 황대식 씨가 “병원이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그래도 얼른 나으셔서 퇴원하셔야죠”라고 답해 병실 안에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 역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위문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간호스테이션에도 들러 근무 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임을 강조하며, 보훈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만난 국가유공자들을 비롯해 전국의 보훈병원과 위탁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8800여명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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