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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오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만났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병원에 도착한 뒤 보훈환자들과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보훈환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디가 편찮으세요?”, “치료는 잘 받고 계세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 대통령은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의 안내를 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입원해 있는 중앙관 7층 병실로 이동했다.
병실을 찾은 이 대통령 부부는 국가유공자들을 차례로 만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고 쾌유를 기원했다.
월남참전유공자이자 백마부대에서 복무했던 황대식 씨가 “병원이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래도 얼른 나으셔서 퇴원하셔야죠”라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월남참전유공자이자 백마부대에서 복무했던 박형우 씨가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또다시 최전방으로 보내달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혜경 여사 역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위문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간호스테이션에도 들러 근무 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임을 강조하며, 보훈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만난 국가유공자들을 비롯해 전국의 보훈병원과 위탁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8800여 명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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