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정보도서관,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3곳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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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3곳 도서관은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과학·미술 도서관은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운영 역량과 기획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3곳 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정보도서관은 새롭게 조성한 의정부기록공유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의 기록문화와 인문학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정보도서관은 ‘예술과 역사, 그리고 일상의 기록’을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강연·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새롭게 조성한 의정부기록공유관을 활용해 예술과 역사 속 기록문화를 살펴보고 기록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탐구한다.
참여자들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의 기억과 경험의 가치를 성찰하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삶이 지역의 역사로 이어지는 기록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과학도서관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나를 알고 싶은 순간, 뇌과학’의 두번째 시즌을 7월부터 진행한다. 일상 속 뇌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을 탐구하고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는 강연으로 뇌와 신체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다. 건강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수업도 펼쳐진다.
미술도서관에서는 ‘아트 인 sight 시대를 읽고, 나를 그리다’를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12차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술도서관의 전문성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시대적·인문학적 시각에서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과 사람, 미래를 함께 사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6월 중 의정부시 도서관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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