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컴패션’에 게시된 영상에 출연해 남편 정석원을 통해 신앙을 단단히 했다며 이야기를 나눴다.
백지영은 정석원과 결혼하기 전 배우자 기도를 했다며 “외모에 대한 기도는 다 이뤄주셨는데 나이에 대한 건 기도하지 않았더니 너무 어린 남편을 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된 것도 신앙적으로 해석했다. 백지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가정을 이루기 전까지 많은 경험과 단련의 시간을 거쳤기에 가정을 갖고 나서 맞닥뜨리게 된 고난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결혼 후 어려움에 오히려 감사했다고도 했다. 그는 “고난을 인정하고 이겨냈을 때 더 큰 보호와 인도를 느끼는 기쁨이 크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정석원이 겪었던 논란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남편도 안 좋은 일이 있지 않았나. 남편이 여러 번 큰 시험이 있었다”며 “그 시간을 지나온 뒤 남편도 지금까지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다. 남편을 통해 내가 도전 받는 것도 많다”고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8년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정석원은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하고, 연극 무대로 복귀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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