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누빈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해군과 연합작전 능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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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누빈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해군과 연합작전 능력 과시

이데일리 2026-06-06 10:3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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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 해군과 캐나다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서부 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양국 해군은 6월 3~4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대함사격과 대잠전, 헬기 이·착함 훈련 등 다양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3100톤급 호위함 대전함, AW-159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2200톤급 잠수함 코너브룩함과 4000톤급 호위함 오타와함, CH-148 해상작전헬기, CP-140 해상초계기가 투입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의 작전능력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양국은 실전적인 대잠전 훈련을 통해 잠수함 탐지와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상 및 항공 전력 간 연계작전 수행능력도 점검했다.

훈련 기간에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6명이 도산안창호함에 직접 편승해 한국 해군 장병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 캐나다 해군 승조원들은 훈련 종료 이후에도 도산안창호함에 승선한 채 미국 하와이까지 함께 항해할 예정이다.

김기범 73기동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를 수호하고 어떠한 위협에도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해 다국적 해군과 함께 연합 해상작전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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