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딸이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그냥 싫어”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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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딸이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그냥 싫어” (사당귀)

스포츠동아 2026-06-06 09:4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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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명수, 이영표, 이경규가 ‘사당귀’에서 현실감 넘치는 딸바보 토크로 웃음과 공감을 안긴다. 특히 이영표는 딸의 남자친구 이야기에 쉽게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반전 아빠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딸을 둔 세 아빠 박명수, 이영표, 이경규의 솔직한 대화가 펼쳐진다.

이날 이영표는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그냥 싫다”라고 털어놓으며 첫째 딸이 대학생이 됐음에도 쉽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상상만으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 것.



이에 이경규와 박명수 역시 각자의 스타일로 이야기에 가세한다. 이경규는 “딸 결혼할 때 안 울었다”라며 담담한 척했지만, 딸 이예림과 사위 김영찬 이야기가 나오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사위 김영찬에 대해 이영표가 “FC안양 성적이 상당히 좋고 핵심 멤버 중 하나”라고 칭찬하자, 이경규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박명수는 현실적인 반응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낸다. 그는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도 데이트 비용은 남자친구가 낼 거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또한 결혼 23년 차인 이영표는 첫사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그는 “나는 축구선수였고 아내는 방송국 인턴이었다”라며 “미팅 나간다는 말을 듣고 신경 쓰여서 사귀자고 했다”라고 털어놔 순정파 면모를 드러냈다.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딸 사랑과 현실 아빠 토크가 어떤 공감을 안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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