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평가를 위해 당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백서를 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5일 오후, 선거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통해 평가위를 만들어서 백서를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부 한 분, 내부 한 분을 공동 평가위원장으로 하고 위원들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재보궐선거에 대한 평가가 있지만, 숫자에 대한 평가를 넘어 국민과 당원들이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를 우리가 가슴에 새기겠다"며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도 할 수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하고는 백서 발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는 정 대표의 이같은 공개 모두발언 외에는 선거에 대한 평가나 비판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과 브리핑에서 "공개 회의에서 당대표가 백서 발간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 이외에 비공개 회의에서 지방선거 평가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론에 대해,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법사위만큼은 반드시 후반기에도 민주당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구성 협상 일정은 "국민의힘 쪽에서 '다음주 원대대표단 선출이 완료되는 대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알려왔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선출 이후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법사위 외에) 나머지는 열어두고 협상을 계속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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