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보다 영향 컸다’ 달로트가 고백한 은인→“맨유서 내 커리어 바꿔준 건 호날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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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보다 영향 컸다’ 달로트가 고백한 은인→“맨유서 내 커리어 바꿔준 건 호날두였어”

인터풋볼 2026-06-06 0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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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디오고 달로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크게 영향 받은 사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4일(한국시간) “달로트는 호날두의 영향이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자신의 커리어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달로트는 포르투갈 출신 라이트백이다. 포르투에서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며 유럽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자, 맨유가 전격 영입했다. 그러나 맨유에서의 커리어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아론 완-비사카, 티모시 포수-멘사에 밀린 ‘3옵션’ 신세였다. 기회를 찾아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달로트는 밀란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증명했고 이후 맨유로 돌아와 주전 경쟁에 다시 도전했다. 복귀 이후에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가끔 기복이 있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으나 수비진에서 1인분은 해내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고 어느덧 베테랑으로서 주장단에도 합류할 정도로 핵심 자원이 됐다.

달로트가 맨유에서 주전으로서 도약할 수 있던 배경에는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뛴 호날두 영향이 컸다. 매체에 따르면 달로트는 “내가 임대에서 돌아왔던 시기에 나는 경기에 뛰지 못했고, 지금처럼 팀 안에서 내 자리가 없었다. 그때 당시 호날두가 날 격려해 줬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나에게 ‘나는 이미 대표팀에서 너를 봤고, 경기장 밖의 너도 알고 있다. 너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나는 훈련에서도, 훈련 외에서도 너를 도울 것이다. 나는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루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 조언해주고 신경 써준 것이 내가 그를 더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그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확실히 그가 내 팀 동료가 된 이후 내 커리어는 크게 바뀌었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자신이 프로로서 더 성장하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달로트는 “호날두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직접적인 영향이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다. 그가 팀에 합류하고 내가 그의 팀 동료가 된 순간, 내 커리어는 상승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그가 왔던 시기와 맞물려 있었다. 그의 사고방식, 훈련 방식, 그리고 매일 내가 그를 보면서 느낀 모든 것들이 나를 변화시켰다.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몸 관리, 사람을 대하는 방식, 경기장 안팎의 모든 요소에 더 신경 쓰게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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